윤승주 선교사님 8월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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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목사님과 성도님들께, 아름다운 봄이구나 했더니 어느새 한여름의 무더위 속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고국에서 지내보니 계절의 변화 때문에 새삼 세월의 빠름을 실감하게 됩니다. 저희는 실로 오랜만에 온 가족이 함께 지내는 복잡함이 주는 기쁨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에 둘째 딸 예린이가 도착하고 이달 말경 아들이 떠나는 약 2주 넘는 기간 동안 하나님이 주신 가족이란 공동체를 통해 위로와 회복을 누리게 되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난 번 선교편지를 드린 후 투르카나 현지 목사님으로부터 심한 기근으로 고통 중에 있는 성도들의 소식을 들었습니다. 앙상하게 마른 염소와 사람들의 사진을 보내오며 병이 들어 누워 있는 것이 아니라 먹지 못해 힘이 없어 누워 있다는 설명이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동역하시는 목사님과 성도님들이 불과 몇 달 전에 비상식량지원을 위해 많은 헌금을 하셨는데 또 다시 도움을 요청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몇몇 분의 헌신자들 가운데 먼저 일하시기 시작하셨고 지난 5월부터 지금까지 44곳의 광야교회에 2,207 가마니의 옥수수가루를 공급할 수 있었습니다. 주님의 긍휼하심과 동역자님들의 헌신에 크게 감동하고 감사드리는 시간이었습니다.
카페테트 교회
나코리옹오라 교회
나칼리 교회
응이메투라나 교회
로모푸스 교회
나칼라파탄 교회
저희가 돕는 고아 아이들 중에 올해 5명이 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이로써 고아 후원을 시작한 이래 11명의 고등학교 졸업생이 배출되었습니다. 이번에 9명의 신입생이 생겨서 현재는 30명의 고등학생과 2명의 대학생, 25명의 초등학생, 3명의 과부 가정을 매달 후원하고 있습니다. 6년 전에 처음으로 고등학생 학비를 지원하게 되자 현지 목회자들이 앞으로 자라나는 아이들 학비를 무슨 수로 감당하겠냐며 잔뜩 염려하고 걱정하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일은 저희가 아니라 주님이 하시는데 가끔씩 저희들이 그 점을 놓친다는 생각이 듭니다. 신실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금년 신입생
재학생 그룹
재학생 그룹
<기도제목>
1. 코로나로 인해 계속 미뤄왔던 광야교회 <찾아가는 복음세미나>를 8월에 개최하고자 합니다. 성령님이 친히 일하셔서 기갈한 심령들이 회복되고 구원 얻는 역사가 일어나도록. 코로나로부터 안전하도록.
2. 신실하게 사역을 감당해주고 있는 현지 동역자들을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시고 지치지 않도록 보호하시기를.
3. 졸업하는 고아 아이들의 진로를 주님께서 열어 주시기를. 작년에 코로나로 학교가 오랜 기간 문을 닫았던 관계로 이번 년도에만 출산으로 학교를 떠난 아이가 3명입니다. 주님께서 이들을 돌보시고 좋은 믿음의 가정을 주시기를.
4. 저희 부부를 위한 기도에 감사를 드립니다. 아내는 수술 없이 운동을 통해 중증으로 가지 않도록 잘 관리하면 된다고 합니다. 저는 허리와 무릎 통증으로 약물과 연골주사 치료를 받고 있는데 많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2021년 8월에 고국에서 윤승주/김경희 드림
고국에서 지내보니 계절의 변화 때문에 새삼 세월의 빠름을 실감하게 됩니다. 저희는 실로 오랜만에 온 가족이 함께 지내는 복잡함이 주는 기쁨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에 둘째 딸 예린이가 도착하고 이달 말경 아들이 떠나는 약 2주 넘는 기간 동안 하나님이 주신 가족이란 공동체를 통해 위로와 회복을 누리게 되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난 번 선교편지를 드린 후 투르카나 현지 목사님으로부터 심한 기근으로 고통 중에 있는 성도들의 소식을 들었습니다. 앙상하게 마른 염소와 사람들의 사진을 보내오며 병이 들어 누워 있는 것이 아니라 먹지 못해 힘이 없어 누워 있다는 설명이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동역하시는 목사님과 성도님들이 불과 몇 달 전에 비상식량지원을 위해 많은 헌금을 하셨는데 또 다시 도움을 요청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몇몇 분의 헌신자들 가운데 먼저 일하시기 시작하셨고 지난 5월부터 지금까지 44곳의 광야교회에 2,207 가마니의 옥수수가루를 공급할 수 있었습니다. 주님의 긍휼하심과 동역자님들의 헌신에 크게 감동하고 감사드리는 시간이었습니다.
카페테트 교회
나코리옹오라 교회
나칼리 교회
응이메투라나 교회
로모푸스 교회
나칼라파탄 교회
저희가 돕는 고아 아이들 중에 올해 5명이 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이로써 고아 후원을 시작한 이래 11명의 고등학교 졸업생이 배출되었습니다. 이번에 9명의 신입생이 생겨서 현재는 30명의 고등학생과 2명의 대학생, 25명의 초등학생, 3명의 과부 가정을 매달 후원하고 있습니다. 6년 전에 처음으로 고등학생 학비를 지원하게 되자 현지 목회자들이 앞으로 자라나는 아이들 학비를 무슨 수로 감당하겠냐며 잔뜩 염려하고 걱정하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일은 저희가 아니라 주님이 하시는데 가끔씩 저희들이 그 점을 놓친다는 생각이 듭니다. 신실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금년 신입생
재학생 그룹
재학생 그룹
<기도제목>
1. 코로나로 인해 계속 미뤄왔던 광야교회 <찾아가는 복음세미나>를 8월에 개최하고자 합니다. 성령님이 친히 일하셔서 기갈한 심령들이 회복되고 구원 얻는 역사가 일어나도록. 코로나로부터 안전하도록.
2. 신실하게 사역을 감당해주고 있는 현지 동역자들을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시고 지치지 않도록 보호하시기를.
3. 졸업하는 고아 아이들의 진로를 주님께서 열어 주시기를. 작년에 코로나로 학교가 오랜 기간 문을 닫았던 관계로 이번 년도에만 출산으로 학교를 떠난 아이가 3명입니다. 주님께서 이들을 돌보시고 좋은 믿음의 가정을 주시기를.
4. 저희 부부를 위한 기도에 감사를 드립니다. 아내는 수술 없이 운동을 통해 중증으로 가지 않도록 잘 관리하면 된다고 합니다. 저는 허리와 무릎 통증으로 약물과 연골주사 치료를 받고 있는데 많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2021년 8월에 고국에서 윤승주/김경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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