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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영어 원어민들의 시간 관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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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re are you going?

I'm going to school.

우리가 알고있는 현재 시제는 현재가 아니다.

 
 우리는 영어 동사를 외울 때 흔히 go(goes)-went-gone 이라고 외우고 이를 ‘현재-과거-과거분사’ 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중 ‘go’와 ‘went’는 동사이지만 과거분사 ‘gone’은 일종의 형용사입니다. 즉 이 세가지를 묶어서 외어야 하는 이유가 전혀 없는 것입니다.


제가 미국 사람에게 ‘spin-spun-spun’이 맞는지 ‘spin-span-spun’이 맞는지 물어 보았더니 필자보고 무슨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옆에 있던 중국 사람이 웃으면서 저에게 자기는 필자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겠지만 true American은 무슨 소린지 모르지 않겠느냐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나라에서는 왜 이 3가지를 묶어서 외우게 되었을까요?

우리 나라말 '가다' 는 '갔다', '가기', '가는', '갈', '가니', '가서', '가니까', '가므로', '가려고'.... 등 변할 수 있는 형태가 너무 많아서 몇 개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반면에 영어에서 우리말의 어미 변화처럼 ‘go’라는 단어의 형태가 변할 수 있는 경우는 'go-went-gone-going' 으로 모두 4가지뿐입니다.

(※ 부정사 'to go' 도 는 형태가 변한 것은 아니지만 앞의 부정사 파트에서  말씀드렸듯이 우리말의 어미 변화에 해당하는 것으로서 'go'의 활용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go의 활용형은 go 자체를 포함하여 모두 5가지 입니다.)


아마도 옛날 분들이 이 4가지 형태 중 ‘going’ 은 너무 쉬워 외울 필요가 없으니 ‘go-went-gone’ 3가지만 묶어서 외우라고 가르치셨던 것 같습니다.


‘go-went-gone’ 이라고 외우는 것은 우리나라나 일본에서 하는 방식이지 영어 원어민들은 이렇게 ‘go-went-gone’으로 묶어서 외우지 않습니다. 대신에 ‘go의 과거형이 went이다’ 또는 ‘go의 과거분사가 gone이다’ 라는 말은 합니다. 즉 ‘go-went’ 와 ‘go-gone’을 따로 떼어서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여간 ‘go(goes)-went-gone’ 를 우리는 '현재-과거-과거완료' 라고 알고 있는 것 같은데 놀랍게도 go(goes)는 현재시제가 아닙니다. 다음 예를 볼까요?

 
1. Where are you going?  I'm going to school.

Where do you go?      너 어디 가니?

I go to school.          나 학교에 가.

얼듯 보면 아무 문제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영어를 사용하는 나라에서 조금 살다 보면 누구나 이 문장이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필자가 미국 생활을 하면서 ‘뭔가 이상하다’, ‘한국에서 알고 있던 것 하고는 다르다’ 라고 느낀 여러 문제점 중에서 이 시제에 관한 것은 매우 초기에 가졌던 의문점입니다. 

그래서 미국 사람에게

Where do you go?

I go to school.

이 대화가 말이 되느냐(make sense)고 물어보니 말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말해야 하느냐고 되물으니까

Where are you going (now)?

I’m going to school (now).

이라고 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미국 사람에게서 알아낼 수 있는 정보는 그게 끝이었습니다. 왜 그렇게 말하면 안 되고 이렇게 말해야만 하느냐고 물어보아도 미국 사람들은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 이렇게 말한다’ 라고 밖에는 더 이상 말해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 이유는 제가 알아내야 했습니다.

 
그러면 먼저 Where do you go? / I go to school. 은 무슨 뜻일까요?

이 것만으로는 말이 되지 않고

Where do you go everyday evening?

너 매일 저녁 어디 가니?

I go to the fitness club everyday evening. 

나 매일 저녁 휘트니스 클럽에 가. 라고 해야 말이 됩니다.

 
또는 Where do you go every Sunday morning? 

너 매주 일요일 아침 어디 가니?

I go to church every Sunday morning. 

나 매주 일요일 아침 교회에 가. 라고 해야 말이 됩니다.

 
※ 참고로 공부하러 학교에 가는 경우와 예배 보러 교회에 가는 경우 정관사 the를 붙이지 않고 그냥 'go to school', 'go to church' 라고 합니다.


이와 같이 현재형이라고 알았던 go(goes)는 무시제(tense-free)로서 어떤 일반적 사실을 말 할 때 사용되지, 현재 일어나는 동작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2. What are doing now?

 
또 다른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What do you do now? 

I study English now.

이 대화 역시 말이 되지 않습니다. 말이 되려면

What are you doing now?      지금 무엇을 하고 있니?

I am studying English now.    지금 영어공부를 하고 있다.

라고 해서 현재 일어나는 사실을 말하거나

 
What do you do everyday evening?    매일 저녁 무엇을 하니?

I study English everyday evening.    매일 저녁 영어 공부를 한다.

라고 해서 시제가 없는 일반적인 사실을 말해야 합니다.

 
What do you do? 는 일반적으로 무엇을 하느냐는 시제가 없는 질문이므로, '너 지금 무엇을 하고 있니?' 가 아니고 '너 직업이 뭐니?' 라는 뜻이 됩니다.

 
I am not watching TV. 는 나는 지금 TV 보고 있지 않다 라는 뜻이고

I do not watch TV. 는 나는 평소에 TV를 보지 않는다 라는 뜻입니다.


Do you smoke?  ---  No, I don't smoke. 는

담배 피우십니까? --- 아니요, 저 담배 안 피웁니다 라는 뜻이고

Are you smoking there? --- No, I am not smoking. 은

너 거기서 지금 담배 피우고 있니? 아니요, 담배 피우고 있지 않아요 라는 뜻입니다.

 
<필자의 생각>

따라서 앞으로는 ‘현재-과거-과거분사’ 라고 하지 말고 ‘기본형-과거형-과거분사형’ 이라고 불러야 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기본형이라는 말을 쓴 이유는 원형(root)과 구분하기 위해서이고 be 동사를 예로 들면

원형 --- be

기본형 --- am, are, is

과거형 --- was, were

과거분사 -- been 입니다.


과거에 중고등 학교 시절에 배우기를

The earth revolves round the sun.  지구는 태양 주위를 돈다.

He gets up at 6:00 every morning.  그는 매일 아침 6시에 일어난다. 와 같이 불변의 진리나, 현재의 습관 등에서는 현재 시제를 사용한다 라고 배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나 과연 이 문장들에서 revolves, gets up이 불변의 진리, 현재의 습관을 기술하기 위해 사용된 현재 시제의 특수용법인지 의문입니다. 저의 생각에는 이 문장들에서 revolves, gets up은 일반적인 사실을 기술했을 뿐입니다.

 
또한 If he arrives, we will start the conference. ‘그가 오면, 컨퍼런스를 시작한다.’ 와 같이 시간과 조건의 부사절에서는 미래 시제 대신에 현재 시제를 사용 한다고 배웠던 기억도 있습니다. 이 말은 If he will arrive, we will start the conference. 라고 말하는 것이 원칙이라는 뜻인데, 어감상 If he arrives, we will start the conference. 가 더 자연스럽게 느껴집니다.

그 이유는 아마도 이런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시간과 조건의 부사절은 무시제인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If it is true, I will follow your proposal.

‘그 것이 사실이라면, 너의 제안을 따르겠다.’

I take the subway when I go to school.

‘나는 학교 갈 때, 지하철을 택한다’

와 같이 무시제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관용적으로 기본형이 사용된 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무시제형의 다른 예를 하나 더 들어 보겠습니다. Bush 대통령이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자 다음날 신문에서는

Bush won! --- ‘부시가 이겼다!’ 라고 하지 않고,

Bush wins! --- ‘부시 승리하다!’ 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여기서 wins는 틀림없이 현재시제가 아닙니다. 그렇다고 일반적인 사실도 아닙니다.

여기서 wins는 무시제형의 또 다른 용법으로서 ‘예산안 국회 통과하다.’ 와 같이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무시제 용법의 하나입니다.

 
영화제목

Batman begins.  배트맨 시작되다

Superman returns.  슈퍼맨 돌아오다 

도 마찬가지로 무시제 용법입니다. 


3. 왜 현재를 말할 때 현재 진행형으로 말해야 하는가?

앞에서 서술어에 대하여 얘기할 때 영어에서는

동작을 서술할 때는 ‘동작동사’를 사용하고

상태를 서술할 때는 ‘상태동사’를 사용한다고 했습니다.


동사에는 go, do, study 등과 같이 실제로 동작을 묘사하는 동사가 있는 반면, be(존재하다), have, think, love, live 등과 같이 동작을 묘사하지 않지만 동사인 것이 있습니다. 전자에 속하는 동사들을 ‘동작동사’ 라고 하고, 후자에 속하는 동사들을 ‘상태동사’ 라고 합니다.


그러면 동작동사 go, study가 현재 진행형으로 쓰인 I am going to school. 이나I am studying English. 라는 문장은 동작을 서술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상태를 서술하고 있습니까?
 

답부터 얘기하자면 ‘상태동사 be + 형용사(현재분사)’ 이므로 ‘나는 학교에 가고 있는 상태로 존재한다(상태이다)’, ‘나는 영어 공부를 하고 있는 상태로 존재한다(상태이다)’ 라는 뜻의 상태를 서술하고 있는 말입니다.
 

다시 현재 시제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현재 학교에 가고 있으면 I go to school. 이라고 하면 안 되고,

I am going to school.

나는 학교에 가고 있는 상태로 존재한다(상태이다). 라고 말해야 합니다.

‘상태동사 be + 현재분사(ing)’ 의 형태를 취하여 상태로 서술되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I went to school yesterday.  나는 어제 학교에 갔다.

이 말에는 동작의 전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동작을 서술하고 있는 말입니다.

반면에 I am going to school.  나는 학교에 가고 있는 상태이다 라는 말에는 아까 출발해서 얼마 후면 학교에 도착할 텐데 그 동작의 중간에 있음을 의미합니다. 즉 동작의 전부를 포함하지 않습니다.
 

‘현재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현재란 바로 지금 이 순간을 말한다.’ 라고 대답하는 순간 이미 과거가 되어버리는 것이 현재의 정의입니다. 그리고 동작이라는 것은 상태가 계속해서 변하는 것을 말합니다. 동작이라는 것이 순간적으로 볼 때는 상태인 것입니다. 따라서 현재, 즉 바로 이 순간, 이 찰나(this moment)는 상태로 서술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즉 ‘상태동사 be + 형용사(∼ing)’로 표현되는 것입니다.

 

4. 상태동사의 현재시제

위에서 동사의 기본형은 시제가 없는 일반적인 사실을 말할 때 사용되는 것이지 현재시제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모든 동사가 다 그런 것은 아니고 동작동사만 그렇습니다. 다음 예를 보겠습니다.


I love you.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이 문장은 굳이 I’m loving you. 라고 하지 않아도 됩니다.


I think that he is honest.  나는 그가 정직하다고 생각한다.

이 문장 역시 굳이 I’m thinking that he is honest. 라고 하지 않아도 됩니다.


I live in Seoul. 도 굳이 I’m living in Seoul. 이라고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상의 예와 같이 상태동사의 경우 현재시제를 말할 때 그냥 기본형을 써도 됩니다.

 
동작동사의 경우 현재라는 순간이 그 동작의 전부를 포함하지 못하므로 기본형을 현재시제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상태동사의 경우는 다릅니다. 예를 들어 ‘She loves you.’  (그녀는 너를 사랑해) 라는 문장에 대하여 생각해 보지요.

 
I go to school 5 days a week. 라는 말은 당분간 변하지 않는 어떤 사실에 대해서 서술하고 있을 뿐 현재 행하여지고 있는 일이 아닙니다. 반면에 She loves you. (그녀는 너를 사랑해)라는 말은 지금 이순간을 포함하여 앞뒤로 어느 정도의 시간 동안 변하지 않는 특정 상태에 대하여 서술하고 있으면서 또한 현재 행하여지고 있는 일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She loves you.  ‘그녀는 너를 사랑해’ 와

She is loving you.  ‘그녀는 너를 사랑하고 있어’ 와 그 뜻에 차이가 없습니다.

따라서 굳이 ‘She is loving you’ 라고 하지 않아도 되는 것입니다.


문법책에는 ‘She is loving you’ 라고 하면 안 되고 ‘She loves you’ 라고 해야 맞는다고 쓰여 있는 것 같은데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Scorpions의 I’m still loving you. 라는 노래도 있고 맥도날드 햄버거의 유명한 글로벌 CF 문구 I’m lovin’ it. 도 있지 않습니까?

 
I go to school 5 days a week. 가 당분간 변하지 않는 일반적인 사실을 기술하고 있듯이, I love you. 도 당분간 변하지 않는 사실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히려 모든 동사의 현재시제는 ‘be + ~ing’가 원칙이지만 상태동사의 경우 그냥 기본형을 써도 된다고 생각하고(기억하고) 싶습니다.


<동작동사와 상태동사>

have 의 경우 그 뜻에 따라 동작동사 도 될 수 있고 상태동사도 될 수 있습니다.

I have two brothers. 라고 할 경우 have는 ‘가지고 있다’ 라는 뜻의 상태 동사입니다. 이처럼 have의 의미가 상태 동사인 경우 굳이 I’m having two brothers. 라고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런데 have는 ‘가지다(취하다=take)’ 라는 뜻의 동작동사이기도 합니다.

I’m having dinner. 라고 하면 ‘나는 (지금) 저녁 식사를 취하고 있다.’ 는 뜻이 됩니다. 이 때 ‘가지다’의 상황적 의미는 ‘음식을 먹다’ 또는 ‘음료를 마시다’ 라는 뜻이 될 것입니다.

I have dinner. 라고 하면 이 자체로는 말이 되지 않고,

I have dinner at 6 PM everyday. 라고 하면 ‘나는 매일 6시에 저녁 식사를 가진다(취한다).’ 라는 뜻으로 시제가 없는 일반적인 사실을 기술하는 말이 됩니다.

 
do 도 그 뜻에 따라 동작동사도 될 수 있고 상태동사도 될 수 있습니다.

How are you doing?  ‘어떻게 지내고 있니?’

I’m doing very well.  ‘매우 잘 지내고 있어.’

이 대화에서 do 는 ‘하다’ 라는 뜻의 동작 동사가 아니라 ‘지내다’ 라는 뜻의 상태동사입니다.

How do you do? 에서 do 도 ‘하다’ 라는 뜻이 아니고 ‘지내다’ 라는 뜻의 자동사입니다. 만약에 ‘하다’ 라는 뜻이라면 목적어가 있어야 하는데 이 문장에는 목적어가 없습니다. 여기서 ‘do’는 ‘지내다’ 라는 뜻의 상태동사이므로 ‘어떻게 지내십니까?’ 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do가 기본형으로 쓰인 ‘How do you do?’ 와 진행형으로 쓰인 ‘How are you doing?’ 은 ‘어떻게 지내십니까?’ 와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 처럼 두 문장 사이에 뜻의 차이가 없습니다.

물론 ‘How do you do?’ 는 주로 처음 만났을 때 사용하는 격식을 차린 말인데 비하여, ‘How are you doing?’ 은 미국 사람들이 처음 만났건, 자주 만나는 사이이건 격의 없이 사용하는 말로서, 이런 실제 사용상의 차이는 있습니다.


반면에 What do you do? 와 What are you doing? 에서 do 는 ‘하다’ 라는 뜻의 타동사이자(do의 목적어는 what), 동작동사이므로 기본형을 사용한 ‘What do you do?’ 는 ‘일반적으로 무엇을 하느냐?’ 즉 직업을 묻는 말이고, ‘What are you doing?’ 은 ‘현재 무엇을 하고 있느냐?’ 는 말이 되므로 전혀 다른 뜻이 됩니다.

 
5. 마지막 복습

‘get married’  ‘결혼한 상태가 되다 = 결혼하다’ 라는 말을 보겠습니다.

She got married yesterday.          그녀는 어제 결혼했다

She will get married tomorrow.    그녀는 내일 결혼할 것이다.

두 문장 모두 말이 되지만, She gets married today. 는 말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이제는 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이직도 무엇이 문제인지 왜 말이 안 되는지 모르는 사람이 있을 것 같아 다시 설명하겠습니다. 동작동사의 기본형은 현재시제가 아니라 무시제(tense free)로서 일반적인 사실을 기술할 때 쓰입니다. 예를 들어

Most people get married after 25 in Korea.

‘한국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25살 넘어서 결혼한다.’ 처럼 무시제 용법으로 쓰여야 말이 됩니다. 다시 말해서 동작동사의 기본형이 특정 시제와 결합되면 안됩니다.


그렇다면 ‘그녀는 오늘 결혼한다.’ 를 영어로 뭐라고 해야 할까요?

아무리 오늘이라도 미래의 일이므로

She will get married today afternoon. 라고 하던가

She is getting married today. 라고 해야 합니다.

그러나 ‘She is getting married today.’ 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그 이유는 뒤에 나오는 진행형에서 설명하겠습니다.

 

참고) 기존 영어책에 보면

① She dumps me. 의 수동태는 I am dumped by her.

② She dumped me. 의 수동태는 I was dumped by her. 

라는 식으로 쓰여 있는데

①번의 She dumps me (그녀는 나를 찬다.). 는 문장 자체가 성립되지 않으며 따라서 수동태도 존재할 수 없습니다. 굳이 수동태를 말하자면 I gets dumped by her (나는 그녀에게 채인다). 인데 역시 말이 되지 않습니다.

②번의 She dumped me yesterday (어제 나는 그녀에게 채였다). 는 문장이 성립되며 수동태는 I was dumped yesterday (나는 어제 채인 상태였다). 가 아니고, I got dumped yesterday (나는 어제 채였다) 라고 하거나 아니면 I am dumped now. (그래서 현재 나는 채인 상태이다.) 라고 말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I am dumped by her. 는 She dumps me. 의 수동태가 아니라 She dumped me. 의 수동태인 것입니다. They invited you. 의 수동태가 You are invited. 인 것처럼 말입니다.

 

[출처] 현재 아닌 현재시제|작성자 스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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