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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웬수 같은 영어 때려잡기 (13) - 미국사람 따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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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사람 따라하기 
 
adreana lee  2008-08-22 (09:55:12)   
 
지금까지 영어의 기본을 빠르게 훑어 보았습니다.

결국 영어가 어떻게 구성 되어 있는가를 이해 하기만 하면 영어가 그리 어렵지만은 않을 겁니다.  지금까지 해온것들을 반복적으로 공부하는것이 필요합니다.

물론 한 두번 읽어도 이해 하는데 어렵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읽어서 이해하는 것과 진짜 내가 알고 있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다른사람에게 설명하는 것입니다.  내가 설명을 할 수 있으면 확실히 알고 있다는 뜻입니다.  주위에 나에게 영어를 배울 사람이 없다면, 녹음기에가 녹음을 해서라도 들어보는 적극적인 방법을 취하는것이 필요합니다.

 

내 머리속에서 영어의 형태가 어느정도 잡히면, 이제는 거꾸로 한국말을 영어로 옮기는 것에 촛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이미 한국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입으로 소리를 내어서 영어를 연습하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물론 미국친구들과 같이 이야기 하는 것이 좋겠지만, 항상 그럴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고, 대부분 그렇게 하지 못하겠지만, 우리에게는 읽는 방법이 있습니다.  사실 영어를 잘 못하는 사람들은 읽는것이 미국사람들과 대화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가 큽니다.  문제는 어떻게 읽느냐 하는 것입니다.

 

지난번에 발음에 관해서 이야기 했는데, 단어 하나, 하나 정확하게 발음하면 좋겠지만, 사실 영어는 Accent (강조) 와 Intonation (억양) 에 맞추어 말을 해야 함으로, 우리 한국 사람들에게는 아주 익숙치 않은 소리의 형태입니다.

하지만, 익숙치 않은것 뿐이지 일단 익숙해 지면 우리도 할 수 있는 쉬운것이 됩니다.  그리고 말하는 것과 듣는 것은 불과분의 관계이기 때문에 우리가 소리낼 수 있는것들은 모두 들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정확하게 소리내어 읽는것이 사실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Accent 와 Intonation 은 사실 따지고 보면 똑같은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단지 다른점이 있다면, Accent는 단어에서 크게 소리내야 하는 부분에서 크고 약간 길게 내고 다른 부분은 작고 짧게 소리내는 것이라면, Intonation 은 문장에서 크게 소리내어야 하는 단어는 크고 약간 길게 내고 다른 단어들은 붙여서 작고 짧게 소리내는것입니다. 

 

단어도 어떤 단어는 앞에, 어떤단어는 중간에, 어떤 단어는 뒷부분에 Accent가 있는데, 자주 소리내어서 익히는 수밖에는 없는것 같습니다.  저도 LA에 와서 Accent 때문에 챙피했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길을 찾는중에 Vermont 길을 물어보았는데, 미국친구들 도무지 어떤길인지 모르겠다는 겁니다.  제가 발음할때는 그냥 자연스럽게 Vermont 라고 앞부분 (빨간색) 에 Accent 를 넣어서 발음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Vermont 라고 뒤에 Accent 를 넣어서 발음을 하더라고요.  이렇게 Accent를 잘못 집어 넣어면 무슨 말인지 못알아 듣는 사람들이 미국사람들이니까 Accent에 신경좀 써야 할것 같습니다.

 

Intonation 은 거의 규칙이 정해져 있는것 같습니다.  제가 볼때는 일딴 중요한 단어는 힘이 들어가고 나머지는 한데 몰아서 발음하면 되는데, 조금더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일단 문장에 제일 중요한 동사에 힘이 들어가고 다음에 명사에 힘이 들어가고 문장에 따라서 형용사, 부사에 힘이 들어 갑니다.  결국 처음에 말했듯이 가장 중요한 명동형부 에 힘이 들어가고 나머지 전치사 관사들은 그냥 묻어갑니다.  그리고 또한 앞단어의 끝부분과  뒷단어의 앞부분이 붙어서 가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예를들면,

 

It is impossible.  이라는 문장이 있으면, 실제로 말을 할때는

Iti sim possible.  처럼 말을 합니다. 그래서 문장에서 가장 중요한 단어의 Accent 자리를 전후로 억양이 만들어 집니다. 그래서 제가 문장을 읽는것을 훈련시킬때는  (It is im) possible.  이렇게 괄호를 묵어서 한번에 읽는것을 하게 하니까 빠르게 미국사람처럼 따라 하게 되더라고요. 

 

이것과 함께 짧은 시간에 효과를 극대화 하는 방법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듣기와 함께 병행하는 것입니다.  처음에 제가 권해드렸던 PBS 방송 어린이 프로도 굉장히 좋지만, 제가 개발한 방법을 써보는것도 좋을 듯 합니다.  제가 개발한 방법은 대부분의 회화 CD 는 미국사람들이 말하는 보통빠르기보다 조금 느린 상태로 녹음 되어있고 발음이 아주 정확하기 때문에 듣는것이 많이 쉽습니다.  하지만 제가 개발한 방법은 하나는 미국사람들이 말하는것보다 조금 빠르게 녹음을 해놓고  하나는 미국사람들이 말하는 빠르기로 녹음을 합니다.  그래서 들을때는 빠르게 녹음을 해놓은것을 듣는 연습을 하고, 따라할때는 보통 빠르기로 같이 따라 가면,

효과를 빨리 볼수가 있습니다.  마치 시내에서 20~30 마일로 달리다가 50~60 마일로 달리면 굉장히 빠르게 느껴지고, 라스베가스가는 Freeway를 80~90 마일달리다가  라스베가스 시내에서 40~50 마일로 속도를 줄이면 너무 속도가 느린것을 느끼지 않으십니까?  언어도 마찬가지 입니다.  아무리 빨리 말하는 수다맨이 떠들어도 다 알아 들을수 있습니다.  영어도 똑같습니다.  빠른 속도에 익숙하면 너무 쉬워집니다. 

 

컬럼을 쓰면서 이왕 시작한거 가장 확실하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방법을 사용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습니다.  아마 나중에는 이것들을 모아서 책과 CD를 만들고 싶은 비젼까지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듣고 따라할 수 있는 CD를 만들고 있습니다.  몇분이나 하실지 모르겠지만, 효과가 확실합니다.  CD 내용도 늘 하는 말들로 구성하면 대부분 한달도 못하고 그만두실것이 뻔하기에 자기개발에 관한 좋은 내용들을 CD에 담았습니다.  매달 CD 한장씩 만들어서 한 6개월 정도 훈련하게 계획했습니다.  CD 한장에는 12가지의 내용이 두번씩 녹음 되어있습니다.

1번부터 12 번까지는 빠르게 녹음이 되어 있는것, 13번 부터 24번 까지는 보통 빠르기로 녹음 되어있습니다.  한달을 약 4주로 계산해서 월, 수, 금 일주일에 세번씩, 하루에 하나씩 컬럼을 통해 같이 공부하겠습니다.  CD를 구해서 듣기와 읽기를 같이 하셔도 좋고, CD가 필요 없으신 분들은 그냥 컬럼을 통해 드리는 내용을 따라 읽으셔도 좋습니다.  CD를 구하고 싶으신 분들은 제 블로그로 오셔요.

http://blog.naver.com/flyingkuku 

 

9월 5일 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  그때까지 먼저 쉬운 문장들을 구구단처럼 외우는 것들로 혀를 단련을 시키고, 9월 5일 부터는 더욱 새로워진 방법으로 더욱 강한 훈련으로 영어에 접근하려고 합니다.  많은 조언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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