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웬수 같은 영어 때려잡기 (마지막회)- 새로운 시작
페이지 정보
본문
이제 본격적으로 듣기와 읽기 훈련에 들어 가겠습니다.
언어의 인식 방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보면,
하나는 귀로 듣고 그것을 우리의 뇌가 인식하는 방법이고,
둘째는 눈으로 보고 그것을 우리의 뇌가 인식하는 방법입니다.
인식경로가 다르다 보니까 한국사람들에는 기이한 현상이 나타납니다.
읽고 이해하는것은 꽤 하는데, 듣고 말하는 능력은 형편이 없지요.
그래서 귀로 듣고 인식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 조금 힘든 방법을 택했습니다. 힘든만큼 효과가 클 수 밖에 없습니다.
항상 하는 이야기 이지만, 내가 소리 낼 수 있는 것은 반드시 들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듣고 읽는 것을 아주 많이 연습해야 합니다. 이중에 특히 읽는 것을 아주 많이 많이 연습해야 합니다. 처음에 말씀을 드렸듯이, 8:2 의 법칙이 확실히 깨져야 합니다. 앞으로 한 6개월 정도 거의 일주일에 세번씩 저의 컬럼을 따로 오시고, 100씩 읽겠다는 각오로 오시면, 6개월 후에 반드시 큰 효과를 보실겁니다.
이제 부터 설명드리는 방법을 잘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꼭 제가 말씀드린데로 따라 오셔야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같은 시간안에 가장 큰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처음에 하셔야 할 것은 CD의 1 번을 들으시고 받아적기를 하는 것입니다.
처음에 할때는 아주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또한 내용도 일상적인 쉬운 회화도 아니고 자기개발에 관련된 것들이라 그리 쉽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처음 한달정도만 고생하시면 별거 아니라는 자신감이 생기실 겁니다. CD 에 나오는 이야기들은 이곳 미국에서 자기개발 세미나 같은곳에 가셔야 들을 수 있는 비싼 내용들입니다. 그런곳에 다녀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그런 세미나에 참석하기위해 미국사람들은 몇백불에서 몇천불까지 돈을 내고 듣습니다. 1석 3~4조의 효과가 나오니까 당연히 쉽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그냥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제가 이곳에서 직접 가르쳤던 경험에서 나오는 이야기 입니다. 이러한 내용들이 영어 뿐만 아니라 자기를 돌아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라고 말하시는 분들 은 아주 많았고, 자녀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셨다는 분들도 많았고, 영어를 진짜 못하셨던 분이 자신감을 가지시고 외국인이 많은 지역에서 한의원을 하시는 분도 계시고, 부동산을 하시는 분도 외국 Agent 를 만나면 주눅이 들어서 말도 버벅 대시던 분이 이제는 미국 사람 주위에 없나 찾아다닐 정도가 되셨습니다. 물론 대충 연습하신것이 아니고, 정말로 열심히 연습을 하시더라고요.
CD 의 1 번은 조금 빠르게 녹음이 되어 있기 때문에 처음 몇 번에 못 알아 들으셔도 실망하시 마시고 계속 몇 번이고 들으시면서 받아적기을 하세요. 받아 적은 것을 보시고 중간에 빠진 부분을 보면서 무슨 말이 들어갈 수 있나 추측해 보시고 추측한 단어인지 들어 보면 나의 문법실력이 나옵니다. 처음에는 틀릴수도 있지만, 계속 하다보면 통밥실력이 쑥쑥 자라갑니다. 그것이 진짜 영어 실력입니다. 왜냐하면, 한국사람들이 잘 못알아 듯는 부분이 바로 전치사를 포함해서 문장에 중요하지 않은 것들을 한꺼번에 몰아서 소리내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한 연구 기관에서 미국사람들에게 전치사를 전부 틀리게 말을 하고 똑같이 받아쓰기를 시켰는데 틀린 전치사를 알아내는 사람들은 약 20%에 지나지 않았고, 나머지 80%의 사람들은 틀린 전치사가 아니라 정확한 전치사를 썼다는 것입니다. 결국은 우리도 우리나라말을 할때 다음말이 무슨 말이 나올줄은 대충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해하는 능력이 말하는 능력보다 3배가 크다고 합니다. 그러니 너무 걱정 마시고 받아적기를 하고 모르는 부분은 앞뒤의 말을 가지고 맞추어 보는 훈련을 하세요. 그렇게 까지 했는데도 도저히 못 알아 듣겠다고 판단될때, 13번을 한번 들어 보세요. 1번보다 조금 느리게 이야기 합니다. 아무래도 조금 듣기가 수월해 질 겁니다. 하지만 절대로 13번 부터 들으려고 하지마세요. 그러면 훈련시간이 훨씬 많이 걸려야 하니까, 조금 답답하더라도, 제가 시키는 데로 따로 오세요.
그리고 받아적을때 어떨때는 영어단어 같지 않은 소리가 들리기도 할 겁니다. 그럴때 포기하지 마시고 그냥 내가 알아 듣는소리 대로 적어 놓으세요. 꼭 그냥 넘어가지 마시고 빈칸은 다 채우셔야 합니다. 다 알아 들으시면 좋고, 그렇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이렇게 받아적기를 한 종이를 가지고 제가 하는 컬럼을 따라 오세요. 듣는것으로 이해가 되지 않았던 부분이 있었다면, 제가 컬럼에서 쓴것을 보시는 순간 뇌가 그 소리를 인식합니다. “아~~~ 이 소리가 이 단어였어” 라고 무릎을 칠 수 있어야, 비로서 뇌가 ‘듣는경로’ 로부터 말을 이해할 수가 있게 되는것입니다. 이 훈련을 한 6개월정도 꾸준하게 하시면 영어가 아주 친근하게 느껴지실 겁니다.
그리고 컬럼을 통해서 무슨 말인지 정확히 알고 난 다음에는 소리내서 읽는 것을 하면 됩니다. 읽을때는 처음 몇번 천천히 읽으면서 막히는 것이 없게 합니다. 그리고 읽을때 가장 주의해야 하는것은 한국말처럼 밋밋하게 읽는 것이 아니라 억양을 최대한 살려서 많이 과장되게 읽어야 합니다. 한국사람들에게 없는 억양을 만들어야 하기때문에 반드시 과장되게 억양을 살려서 읽어야 합니다. 이것이 익숙해 지면 나중에 미국사람 만나서 이야기 할때는 자연스러운 억양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약하게 억양을 만들면 주눅이 들어서 말할때 진짜 밋밋하게 말을 합니다.
그리고 막히는 것이 없다고 느껴지면 속도를 내고 20~30번 정도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외우고 싶지 않아도 외워지게 되어있습니다. 제가 구구단을 들어 설명을 했듯이 자꾸 반복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외워집니다. 30번 이상 소리를 내서 읽고 난 후에는 CD 의 13번을 틀어놓고 똑같은 빠르기로 읽는것을 연습합니다. CD Player 에 repeat 기능을 이용하셔서 계속 같은 것이 나오게 하시면 됩니다. 처음에는 같은 속도로 하기가 조금 힘들겠지만, 계속하다보면 똑같은 빠르기로 읽을 수 있습니다.
먼저 오늘이 금요일 이니까 주말에 아무때나 CD 의 1번을 들으시면서 받아적기를 하시고 월요일에 저의 컬럼을 보세요. 그리고 난 후에 월요일, 화요일 오전에 걸쳐서 CD 의 13번을 이용해서 열심히 읽으세요. 그리고 또 화요일 아무때나 CD 의 2번을 들으시면서 또 받아적기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수요일에 저의 컬럼을 통해 내용을 같이 배우시고, 수요일부터 목요일까지 14번을 이용해 열심히 읽는것을 연습하세요. 똑같은 방법으로 목요일에 3번의 내용을 받아적기를 하시고 금요일에 컬럼을 듣습니다. 이런식으로 계속 이어집니다.
그리고 일주일이 지나면 앞의 1~3번까지 한번 짧게 복습해 주시면 됩니다.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미루어 보아 가장 걱정이 되는 부분이 바로 주말입니다. 이상하게 주말에 일들이 더 많이 생기고, 시간이 하루 더 있다보니까, 자꾸 미루는 습관이 생깁니다. 그리고 일요일 저녁이 되고 나서야 급하게 영어를 보게 되는데, 미리 경고 해드리지만, 그렇게 하시는 분들 대부분은 오래 가지 못하십니다. 처음에 제가 말씀드렸던 대로 “아주 독하게 마음을 먹어야”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러다 보니 CD의 내용자체를 계속 해 나갈 수 있는 동기부여에 관련된 이야기로 채우려고 합니다. 자기개발에 관련된 이야기를 100번씩 자기 스스로에게 이야기하다 보면 끝까지 가고 싶은 열정을 가질 수 있게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영어를 잘 못하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어렵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다들 도토리 키재기 입니다. 걱정하시 마시고 저랑 같이 쭉 따라 오시면, 도토리 키가 어떻게 자리는지 팍팍 느끼시게 될겁니다. 또, 영어를 조금 잘 하시는 분들은 내용이 너무 적은것 아닌가, 아니면 너무 쉬운것 아닌가 하실텐데, 다시 말씀드리지만, 독해 실력키우는것이 아니라 말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훈련을 하는것이니까, 구구단 외운다는 생각으로 계속 읽는것에 초점을 맞추시고 반드시 8:2 의 법칙을 깨셔야 합니다. 비록 하루에 약 7문장정도 밖에 안하지만, 이것이 6개월 쌓이면, 약 500개의 문장을 최소 100번씩 읽는다는 결론인데, 내가 500개의 문장을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다면 (물론 반복되는 형태도 많겠지만) 내가 듣거나 말하는것들은 대부분 이 500개안에 반드시 걸리게 되어있습니다. 문제는 내가 소리를 내서 이 500개의 문장을 말로 할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구구단도 눈으로만 외우는 것하고 소리내서 외우는 것하고, 차이가 큰데, 하물며 말을 해야하는 영어는 당연히 소리내는 부분을 많이 해야함은 당연합니다.
그리고 문법에 약하신 분들, 사실 앞의 컬럼을 다시 계속 보시라고 하면, 잘 되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기본적인 문법들을 반복해서 정리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대신에 예문을 계속 다른것으로 바꾸어 가면서 하려고 합니다. 문법들 또한 다음에 하려고 하는 말이 무엇인지 미리 맞추실 수 있도록 같은 내용의 문법을 CD가 바뀔때마다 반복 또 반복 하려고 합니다.
이제 부터 약 6개월간의 인생 최대의 전쟁에 들어간다 생각하시고, 다부지게 마음들을 먹으시고, CD의 1번을 받아 적기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노파심에서 한번더 말씀드리지만,
대충 받아적기는 통과 하시고, 월요일에 컬럼을 읽으시면서 이 친구가 잘 녹음했는지 확인하려고 하시는 분들 (꼭 계시더라고요^^), 저의 컬럼이 별로 도움이 안될겁니다. 오히려 다른 컬럼에서 배우시는 것이 훨씬 좋으니까, 컬럼을 옮기시는것이 나을 겁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듣고 받아적기 하지 않은 부분을 컬럼을 통해서 눈으로 먼저 익히는 일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됩니다. 도움도 되지 않을 뿐더러 오히려 영어훈련에 크게 방해가 되는 것이니까,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월요일에 다 받아적기를 한 종이를 앞에 갔다놓고 컬럼을 함께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가능한한 직접 강의 하는것처럼 쓰려고 노력 하겠습니다. 화이팅
그리고 듣는것은 별로 문제가 되지 않으셔서 CD가 필요 없으신 분들도 훨씬 더 많을 겁니다. 그런분들은 듣는 부분만 생략하시고, 읽는것에 초점을 맞추어서 따라 오시면 내가 생각하는 것들을 말하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
그리고 늦게 신청하신 분들과 먼저 들어보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서 제 블로그에 오셔서 “ CD 구하기” 에 들어오시면 4일치를 첨부파일에 넣어 놓았습니다. 이곳에 음성파일을 올리는 방법을 모르겠어요. 아래의 블로그 주소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http://blog.naver.com/flyingkuku
아직 CD가 없으셔서 받아적기를 못하신 분들은 다음 컬럼을 보시기 전에 위의 블로그에 들어가시고 “CD 구하기”에 들어가셔서 오른쪽에 있는 첨부파일중 1번을 들으시고 먼저 받아적기를 하신후에 다음 컬럼을 계속 읽으시기를 강력히 권합니다.
언어의 인식 방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보면,
하나는 귀로 듣고 그것을 우리의 뇌가 인식하는 방법이고,
둘째는 눈으로 보고 그것을 우리의 뇌가 인식하는 방법입니다.
인식경로가 다르다 보니까 한국사람들에는 기이한 현상이 나타납니다.
읽고 이해하는것은 꽤 하는데, 듣고 말하는 능력은 형편이 없지요.
그래서 귀로 듣고 인식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 조금 힘든 방법을 택했습니다. 힘든만큼 효과가 클 수 밖에 없습니다.
항상 하는 이야기 이지만, 내가 소리 낼 수 있는 것은 반드시 들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듣고 읽는 것을 아주 많이 연습해야 합니다. 이중에 특히 읽는 것을 아주 많이 많이 연습해야 합니다. 처음에 말씀을 드렸듯이, 8:2 의 법칙이 확실히 깨져야 합니다. 앞으로 한 6개월 정도 거의 일주일에 세번씩 저의 컬럼을 따로 오시고, 100씩 읽겠다는 각오로 오시면, 6개월 후에 반드시 큰 효과를 보실겁니다.
이제 부터 설명드리는 방법을 잘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꼭 제가 말씀드린데로 따라 오셔야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같은 시간안에 가장 큰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처음에 하셔야 할 것은 CD의 1 번을 들으시고 받아적기를 하는 것입니다.
처음에 할때는 아주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또한 내용도 일상적인 쉬운 회화도 아니고 자기개발에 관련된 것들이라 그리 쉽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처음 한달정도만 고생하시면 별거 아니라는 자신감이 생기실 겁니다. CD 에 나오는 이야기들은 이곳 미국에서 자기개발 세미나 같은곳에 가셔야 들을 수 있는 비싼 내용들입니다. 그런곳에 다녀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그런 세미나에 참석하기위해 미국사람들은 몇백불에서 몇천불까지 돈을 내고 듣습니다. 1석 3~4조의 효과가 나오니까 당연히 쉽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그냥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제가 이곳에서 직접 가르쳤던 경험에서 나오는 이야기 입니다. 이러한 내용들이 영어 뿐만 아니라 자기를 돌아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라고 말하시는 분들 은 아주 많았고, 자녀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셨다는 분들도 많았고, 영어를 진짜 못하셨던 분이 자신감을 가지시고 외국인이 많은 지역에서 한의원을 하시는 분도 계시고, 부동산을 하시는 분도 외국 Agent 를 만나면 주눅이 들어서 말도 버벅 대시던 분이 이제는 미국 사람 주위에 없나 찾아다닐 정도가 되셨습니다. 물론 대충 연습하신것이 아니고, 정말로 열심히 연습을 하시더라고요.
CD 의 1 번은 조금 빠르게 녹음이 되어 있기 때문에 처음 몇 번에 못 알아 들으셔도 실망하시 마시고 계속 몇 번이고 들으시면서 받아적기을 하세요. 받아 적은 것을 보시고 중간에 빠진 부분을 보면서 무슨 말이 들어갈 수 있나 추측해 보시고 추측한 단어인지 들어 보면 나의 문법실력이 나옵니다. 처음에는 틀릴수도 있지만, 계속 하다보면 통밥실력이 쑥쑥 자라갑니다. 그것이 진짜 영어 실력입니다. 왜냐하면, 한국사람들이 잘 못알아 듯는 부분이 바로 전치사를 포함해서 문장에 중요하지 않은 것들을 한꺼번에 몰아서 소리내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한 연구 기관에서 미국사람들에게 전치사를 전부 틀리게 말을 하고 똑같이 받아쓰기를 시켰는데 틀린 전치사를 알아내는 사람들은 약 20%에 지나지 않았고, 나머지 80%의 사람들은 틀린 전치사가 아니라 정확한 전치사를 썼다는 것입니다. 결국은 우리도 우리나라말을 할때 다음말이 무슨 말이 나올줄은 대충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해하는 능력이 말하는 능력보다 3배가 크다고 합니다. 그러니 너무 걱정 마시고 받아적기를 하고 모르는 부분은 앞뒤의 말을 가지고 맞추어 보는 훈련을 하세요. 그렇게 까지 했는데도 도저히 못 알아 듣겠다고 판단될때, 13번을 한번 들어 보세요. 1번보다 조금 느리게 이야기 합니다. 아무래도 조금 듣기가 수월해 질 겁니다. 하지만 절대로 13번 부터 들으려고 하지마세요. 그러면 훈련시간이 훨씬 많이 걸려야 하니까, 조금 답답하더라도, 제가 시키는 데로 따로 오세요.
그리고 받아적을때 어떨때는 영어단어 같지 않은 소리가 들리기도 할 겁니다. 그럴때 포기하지 마시고 그냥 내가 알아 듣는소리 대로 적어 놓으세요. 꼭 그냥 넘어가지 마시고 빈칸은 다 채우셔야 합니다. 다 알아 들으시면 좋고, 그렇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이렇게 받아적기를 한 종이를 가지고 제가 하는 컬럼을 따라 오세요. 듣는것으로 이해가 되지 않았던 부분이 있었다면, 제가 컬럼에서 쓴것을 보시는 순간 뇌가 그 소리를 인식합니다. “아~~~ 이 소리가 이 단어였어” 라고 무릎을 칠 수 있어야, 비로서 뇌가 ‘듣는경로’ 로부터 말을 이해할 수가 있게 되는것입니다. 이 훈련을 한 6개월정도 꾸준하게 하시면 영어가 아주 친근하게 느껴지실 겁니다.
그리고 컬럼을 통해서 무슨 말인지 정확히 알고 난 다음에는 소리내서 읽는 것을 하면 됩니다. 읽을때는 처음 몇번 천천히 읽으면서 막히는 것이 없게 합니다. 그리고 읽을때 가장 주의해야 하는것은 한국말처럼 밋밋하게 읽는 것이 아니라 억양을 최대한 살려서 많이 과장되게 읽어야 합니다. 한국사람들에게 없는 억양을 만들어야 하기때문에 반드시 과장되게 억양을 살려서 읽어야 합니다. 이것이 익숙해 지면 나중에 미국사람 만나서 이야기 할때는 자연스러운 억양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약하게 억양을 만들면 주눅이 들어서 말할때 진짜 밋밋하게 말을 합니다.
그리고 막히는 것이 없다고 느껴지면 속도를 내고 20~30번 정도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외우고 싶지 않아도 외워지게 되어있습니다. 제가 구구단을 들어 설명을 했듯이 자꾸 반복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외워집니다. 30번 이상 소리를 내서 읽고 난 후에는 CD 의 13번을 틀어놓고 똑같은 빠르기로 읽는것을 연습합니다. CD Player 에 repeat 기능을 이용하셔서 계속 같은 것이 나오게 하시면 됩니다. 처음에는 같은 속도로 하기가 조금 힘들겠지만, 계속하다보면 똑같은 빠르기로 읽을 수 있습니다.
먼저 오늘이 금요일 이니까 주말에 아무때나 CD 의 1번을 들으시면서 받아적기를 하시고 월요일에 저의 컬럼을 보세요. 그리고 난 후에 월요일, 화요일 오전에 걸쳐서 CD 의 13번을 이용해서 열심히 읽으세요. 그리고 또 화요일 아무때나 CD 의 2번을 들으시면서 또 받아적기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수요일에 저의 컬럼을 통해 내용을 같이 배우시고, 수요일부터 목요일까지 14번을 이용해 열심히 읽는것을 연습하세요. 똑같은 방법으로 목요일에 3번의 내용을 받아적기를 하시고 금요일에 컬럼을 듣습니다. 이런식으로 계속 이어집니다.
그리고 일주일이 지나면 앞의 1~3번까지 한번 짧게 복습해 주시면 됩니다.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미루어 보아 가장 걱정이 되는 부분이 바로 주말입니다. 이상하게 주말에 일들이 더 많이 생기고, 시간이 하루 더 있다보니까, 자꾸 미루는 습관이 생깁니다. 그리고 일요일 저녁이 되고 나서야 급하게 영어를 보게 되는데, 미리 경고 해드리지만, 그렇게 하시는 분들 대부분은 오래 가지 못하십니다. 처음에 제가 말씀드렸던 대로 “아주 독하게 마음을 먹어야”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러다 보니 CD의 내용자체를 계속 해 나갈 수 있는 동기부여에 관련된 이야기로 채우려고 합니다. 자기개발에 관련된 이야기를 100번씩 자기 스스로에게 이야기하다 보면 끝까지 가고 싶은 열정을 가질 수 있게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영어를 잘 못하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어렵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다들 도토리 키재기 입니다. 걱정하시 마시고 저랑 같이 쭉 따라 오시면, 도토리 키가 어떻게 자리는지 팍팍 느끼시게 될겁니다. 또, 영어를 조금 잘 하시는 분들은 내용이 너무 적은것 아닌가, 아니면 너무 쉬운것 아닌가 하실텐데, 다시 말씀드리지만, 독해 실력키우는것이 아니라 말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훈련을 하는것이니까, 구구단 외운다는 생각으로 계속 읽는것에 초점을 맞추시고 반드시 8:2 의 법칙을 깨셔야 합니다. 비록 하루에 약 7문장정도 밖에 안하지만, 이것이 6개월 쌓이면, 약 500개의 문장을 최소 100번씩 읽는다는 결론인데, 내가 500개의 문장을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다면 (물론 반복되는 형태도 많겠지만) 내가 듣거나 말하는것들은 대부분 이 500개안에 반드시 걸리게 되어있습니다. 문제는 내가 소리를 내서 이 500개의 문장을 말로 할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구구단도 눈으로만 외우는 것하고 소리내서 외우는 것하고, 차이가 큰데, 하물며 말을 해야하는 영어는 당연히 소리내는 부분을 많이 해야함은 당연합니다.
그리고 문법에 약하신 분들, 사실 앞의 컬럼을 다시 계속 보시라고 하면, 잘 되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기본적인 문법들을 반복해서 정리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대신에 예문을 계속 다른것으로 바꾸어 가면서 하려고 합니다. 문법들 또한 다음에 하려고 하는 말이 무엇인지 미리 맞추실 수 있도록 같은 내용의 문법을 CD가 바뀔때마다 반복 또 반복 하려고 합니다.
이제 부터 약 6개월간의 인생 최대의 전쟁에 들어간다 생각하시고, 다부지게 마음들을 먹으시고, CD의 1번을 받아 적기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노파심에서 한번더 말씀드리지만,
대충 받아적기는 통과 하시고, 월요일에 컬럼을 읽으시면서 이 친구가 잘 녹음했는지 확인하려고 하시는 분들 (꼭 계시더라고요^^), 저의 컬럼이 별로 도움이 안될겁니다. 오히려 다른 컬럼에서 배우시는 것이 훨씬 좋으니까, 컬럼을 옮기시는것이 나을 겁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듣고 받아적기 하지 않은 부분을 컬럼을 통해서 눈으로 먼저 익히는 일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됩니다. 도움도 되지 않을 뿐더러 오히려 영어훈련에 크게 방해가 되는 것이니까,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월요일에 다 받아적기를 한 종이를 앞에 갔다놓고 컬럼을 함께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가능한한 직접 강의 하는것처럼 쓰려고 노력 하겠습니다. 화이팅
그리고 듣는것은 별로 문제가 되지 않으셔서 CD가 필요 없으신 분들도 훨씬 더 많을 겁니다. 그런분들은 듣는 부분만 생략하시고, 읽는것에 초점을 맞추어서 따라 오시면 내가 생각하는 것들을 말하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
그리고 늦게 신청하신 분들과 먼저 들어보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서 제 블로그에 오셔서 “ CD 구하기” 에 들어오시면 4일치를 첨부파일에 넣어 놓았습니다. 이곳에 음성파일을 올리는 방법을 모르겠어요. 아래의 블로그 주소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http://blog.naver.com/flyingkuku
아직 CD가 없으셔서 받아적기를 못하신 분들은 다음 컬럼을 보시기 전에 위의 블로그에 들어가시고 “CD 구하기”에 들어가셔서 오른쪽에 있는 첨부파일중 1번을 들으시고 먼저 받아적기를 하신후에 다음 컬럼을 계속 읽으시기를 강력히 권합니다.
- 이전글듣기훈련 08.11.13
- 다음글입트영 11월 13일 (목) 08.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