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영접하고 하나님을 믿은 때가 어느새 8년이 되었습니다. 저는 제가 10년쯤 교회를 다니면 성경에 관해서는 약간 도가 트이게 되는 줄 알았습니다. 돌아보면 웬지 더 나아진 것이 없고 시간만 흐른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함께한 세월이 너무나 행복하고 짧게 느껴지는 것은 새롭게 태어난 자로 이전과는 전혀 다른 저였기 때문 이었던 것 같습니다. 창세기를 읽을 때마다 저에게는 아주 먼 옛날에 있었던 이야기로만 다가왔습니다. 저는 그냥 독자였지요. 하나님께서 저를 만드시기 위해 이미 완벽한 계획을 갖고 계셨다는 것을 알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