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하여, Pulling Together [ 히브리서 10:19 - 10:25 ] - 찬송가 220 장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히브리서 10:24) 어째서 일 년에 오백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돈을 써가며 수 마일에 이르는 장애물 코스를 달리면서 수직 벽에 오르고 진흙탕에 뒹굴고 물이 쏟아져 내려오는 수직 파이프 안을 기어오르는 일을 할까요? 어떤 사람들은 이것을 자기의 인내력의 한계를 시험하거나 두려움을 극복해 보려는 도전으로 봅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참가한 경쟁자들이 서로 돕고 지원하는 팀워크의 매력 때문이…
안전띠를 매시오!, Buckling Up! [ 히브리서 4:11 - 4:16 ] - 찬송가 401 장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히브리서 4:16) “기장이 좌석 벨트 착용 신호를 켰습니다. 이것은 비행기가 난기류 지역으로 들어서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금 즉시 좌석으로 돌아가 좌석 벨트를 단단히 매십시오.” 비행기 승무원은 거친 기류에 벨트를 하지 않은 승객이 다칠 수 있으므로 그에 필요한 경고 방송을 보냅니다. 좌석에 확실히 앉아있어야만 거친 난기류 지역을 안전하게 지나갈 수 있습니다. 우리의 앞길에…
The Power of Empathy 공감의 능력 [ 히브리서 2:14 - 2:18 ] - 찬송가 455 장 너희도 함께 갇힌 것 같이 갇힌 자를 생각하라 히브리서 13:3 알70아이(R70i) 나이 체험복을 입으면 곧바로 40살이 많아진 것처럼 느끼면서 시력손상, 청력상실, 그리고 신체 움직임의 제약을 경험하게 됩니다. 나이 체험복은 환자에 대한 간병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 통신원 제프리 파울러는 이 옷을 입어보고 이렇게 썼습니다. “잊을 수 없으며 때로는 고통스러웠던 이 경험은 늙는다는…
2017년 07월 29일 (토) 특권적 접근 Privileged Access [ 히브리서 12:18 - 12:24 ] - 찬송가 380장 그러나 너희가 이른 곳은…장자들의 모임과 히브리서 12:22-23 남부 이스라엘에 세워진 성막은 비록 모형이지만 경외심을 불러일으킵니다. 그것은 출애굽기 25-27장에 나와 있는 규격과 아주 가깝게 실물 크기로 지어져 (물론, 실제 금과 아카시아 나무 없이) 네게브 사막에 우뚝 서 있습니다. 우리 여행단이 ‘법궤’를 보려고 ‘성소’를 지나 ‘지성소’로 들어갈 때, 우리 중 몇 사람이 사실 …
2017년 07월 12일 (수) 하나님께 가까이 Approaching God [ 히브리서 4:14 - 4:16 ] - 찬송가 338장 하나님께 가까이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리이다 시편 73:28 한 여인이 기도하기 위해 빈 의자를 붙잡고 그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 여인은 눈물을 흘리며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제발 여기 앉으세요. 저는 당신과 꼭 이야기를 해야 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는 그 빈 의자를 똑바로 바라보며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 여인은 주님께 …
2017년 06월 08일 (목) 반지와 은혜 Rings and Grace [ 히브리서 8:6 - 8:13 ] - 찬송가 251장 [내가] 그들의 죄를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히브리서 8:12 나는 내 손을 볼 때마다 약혼반지와 결혼반지를 잃어버렸다는 사실이 떠오릅니다. 당시 나는 여행준비로 짐을 꾸리며 여러 가지 일들을 한꺼번에 하느라 아직도 그 반지들을 어디에 두었는지 모릅니다. 반지를 잃어버렸다는 이야기를 하면 남편이 어찌될까 염려되어 나는 내 부주의한 실수를 말하는 게 두려웠습니다. 그러나 남편은 반지를 걱정하기보다…
2017년 04월 29일 (토) 아침이 올 때 When Morning Comes [ 히브리서 11:1 - 11:8 ] - 찬송가 542장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히브리서 11:1 매우 늦은 시간이라 우리는 뮌헨 변두리의 시골 여인숙에서 하룻밤을 묵어가려고 멈췄습니다. 숨 막힐 듯한 안개 때문에 어둠 속으로 아무것도 볼 수 없었지만, 우리는 아늑한 방에 발코니가 딸려 있는 것을 보고는 기뻐했습니다. 몇 시간 후에 해가 뜨자 안개가 사라지기 시작하면서 우리는 전날 밤에 으스스하게 가려져 있었던 완…
2017년 03월 22일 (수) 당신은 무엇으로 알려져 있는가? What Are You Known For? [ 히브리서 11:23 - 11:28 ] - 찬송가 360장 [모세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 히브리서 11:26 중국에 있는 옛 일본 포로수용소 자리에는 1945년 그곳에서 죽은 한 사람의 기념비가 서 있습니다. 거기에는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에릭 리델은 1902년에 톈진에서 스코틀랜드 부모의 슬하에 태어났다. 그의 경력은 1924년 올림…
2017년 03월 05일 (주일) 환영의 선물 The Gift of Welcome [ 히브리서 13:1 - 13:2 ] - 찬송가 221장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히브리서 13:2 다섯 나라에서 온 가족들과 함께 기억에 남을 만한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그날의 대화는 여럿으로 나뉘지 않고, 모두가 다른 출신 지역의 관점에서 런던에서 사는 것에 대한 이야기만 나누었습니다. 그날 밤 남편과 나는 저녁 초대를 통해 새롭게 우정을 다지고 또 다른 문화를 배우면서 경험하게 된 따뜻한 마음 등, 우리가 베푼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을 받…
2017년 03월 02일 (목) 우리와 같은 사람 One of Us [ 히브리서 2:9 - 2:18 ] - 찬송가 407장 그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 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실 수 있느니라 히브리서 2:18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았던 연재만화 〈피너츠〉의 작가 찰스 슐츠(1922-2000)의 추모식에서 그의 친구이자 동료 만화가인 캐시 구스와이트는 그가 보여준 인성과 연민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 모두의 감정을 아주 잘 아는 만화 등장인물들을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보여주어 우리가 결코 혼자가 아니라…